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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빈산 (110220)엄마 2011. 2. 21. 21:35이번 일요일에도
어김없이 약속이 잡혔다.
강동KD26기와 함께 하는 휴일스케쥴.
10시에 우리집 앞에있는 SK주유소에서 만나
어디로든 떠난다.
이번 일요일에는 가까운 예봉산 옆 예빈산으로 행선지를 정했다.
산을 올랐다가 내려오면 대충 3시간이 걸린다.
아침은 각자 집에서 먹고나오고,
집에 있는 과일이나,음식으로 간단한 요기꺼리를 준비해오면
산에 올라 잠시 쉴때 서로 나눠먹으면서 이야기도하고...
올라가면서는
함께 길을 가는 우리끼리
두런두런 이런저런 이야기들로 마음편한 하루를 꽉 채운다.
정상에서 잠시 쉰 뒤,
내려와서는
소박한 점심식사를 함께 하고나면
시간은 벌써 4시를 넘겨 하루가 지기시작하는 시간.
제각각 헤어져 집에 들어가서, 내일을 준비하고,
또 다음 일요일을 기대하고...
요즘은 그렇게 일주일을 보내고 있다.
참으로 소박한 휴일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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