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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모임.관계.엄마 2011. 7. 25. 15:03아빠 대학동창모임이 꾸준하게 이어져오더니
부인들끼리의 모임이 새로 생겼다.
2년뒤 함께 여행하자는 목적으로 생긴 모임인데,
아이들 어릴적에는 몇 번 모임을 갖었던 인연으로
오랫만에 만났어도 어색하진않고
'오히려 나이탓인지 더 푸근하고 편안한 모임이 되었다.
이 나이에 무엇을 더 숨기고 할게 무엇이있을까...
보이는 그대로 가식없이 만나다보니
나이들어 만나 편안한 모임이 되는것 같다.
2번째 모임인데,
지난번 모임은 시간이 안 맞아서 참석을 못했고,
이번 모임도 필우회모임과 겹쳐져서
필우회를 제끼고 참석한 터이다.
이렇게 함께 자리해서 내 시간을 말해야 말빨이 서는거다.
덕분에 2번째 수요일 저녁시간으로 모임날짜가 정해졌다.
필우회를 못간게 못내 아쉽긴하지만,
이렇게 참석해야만 내가 할 말이 생긴다.
좋은 모임으로 만드는건
개개인의 노력에 달려있다.
맨 왼쪽은 피아노선생님이고, 남편은 교장선생님이시고,
두번째왼쪽은
잘나가는 의료기 수입상사 사장님이시고,
내 오른쪽은 시바가이기사장님이셨다가 쉬시는 중이시고,
맨 오른쪽은 남편은 주유소사장님이시고, 부인은 다문화가정봉사활동을 하고있는 중이다.
다들 조용하고 참한 현모양처들.
덕분에 이렇게 30년이 지난 시간에 모일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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