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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떠나기-아빠와 함께한 휴가1엄마 2011. 8. 6. 20:44원석아빠의 휴가는
대한민국 전국민의 휴가일자인 7월말에서 8월초.
올해도 어김없이 7월30일부터 8월3일까지..
햇살은 뜨겁고, 전국은 휴가철이동인원으로 길마다 꽉 꽉 막히는 날들이다.
아이들은 각자 스케쥴이 바쁘다고하고,
오랫만에 아빠의 휴가인데,
혼자 보내게할수없어 약국은 김약사님에게 부탁하고 휴가를 함께 보내기로했다.
마땅하게 휴가계획도없이 휴가 첫날을 맞게되니
시간은 매정하게도 마냥 흐르기만하기에 다급한 마음에
무작정 간단한 세면도구만 챙겨서 집을 나섰다.
1박2일이될지...2박3일이될지..3박4일이될지...
아무런 계획도없이 휴가를 온 몸으로 맞기위해 떠.난.다.
한냉알러지때문인지 잔기침 하는것을 예방하기위해
저런 모습으로 운전대를 잡을 수밖에 없었다.
ㅋㅋㅋ
컨디션은 최상.
차 트렁크에는 신발과, 1박2일여행을 위한 간단한 옷가지와
차 안에서 먹을 과일약간...
휴가여행의 준비사항보고 끄읕!
날씨는 계속 흐렸지만
휴가를 떠나는 UP된 기분은 상관치않았다.
쉬엄쉬엄 생각도없이 마냥 내려가다보니
우린 중부내륙고속도로를 타고 남쪽으로 내려가고 있었고,,,
벌써 창원을 지나가고 ...
도착한 곳은
거제도.
우리나라 땅끝까지 한달음에 달려왔다.
어찌나 고급스럽던지...
휴게소가 까페수준.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면서
밤바다풍경을 바라보는 기분은
휴가의 첫날로서 제격이었다.'엄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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