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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약사회 가을등반대회-111016엄마 2011. 10. 17. 14:09성북구약사회 연례행사 중 하나인,
등반대회를 무의도에서 치루었다.
무의도는 인천에서 가까운 섬인데,
예전 영화 "실미도"를 찍었던 실미도에서 가까운덕분에
요즈음 알려진 작은 섬이다.
다리가 안 좋아서 갈까말까 망설였는데,
고도200여미터밖에 안되는 구릉정도의 산행이라기에
다리에 파스를 도배를하고, 무릎보호대로 무장을하고는 집을 나섰다.
어제 밤새 천둥번개와 함께 비가 내리고,
아침까지 후두둑 비가내려서 오늘 산행이 무사할까했는데,
아침부터 날이 개이더니 버스를 타고가는 동안 완전히 비구름이 사라져버렸다.
저 멀리 보이는 섬이 바로 실미도,
무의도는 바다를 끼고 산길을 걸어가고있어서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주어
산행하기에는 좋은 날씨였다.
인증샷을 안 찍을 수없어
또 한장을 찍었네...
고도 230미터의 국사봉 표시석
하도 낮은 탓인지,
전망대를 위에다 지어놓고
표시석을 구박하듯 밑으로 내려보낸 상태로 방치되어
이렇게 일부러 내려와서 사진을 찍어야만했다.
이런 표시석은 처음일세.
하산 뒤,
하나개 해수욕장 모래밭에서
청팀과 백팀으로 나눠 편을 가른 뒤,
발묶고 달리기 단체게임도하고,
선배님 뿅 망치로 머리때리기 게임도하고,
정말로 오랫만에
모래밭에서 밧줄잡고 줄다리기도하고,
라인댄스동호회에서 배운 춤솜씨도 자랑하고...
결국은 청팀, 우리팀이 이겨서
상품하나씩 더 타갈 수 있게되었고,
모두 함께 모여 웃고 떠들면서
즐거운 소풍 하루가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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