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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치다보면 이런 일도......엄마 2012. 6. 28. 14:29
광릉 포레스트 CC를 향하는 길
바라다보이는 하늘이 너무도 예뻐서 핸들을 잡은 채 셔터를 눌러 찍은 사진이다.
올해는 골프대회에 참석하는 일이 벌써 이번이 세번째..
공 치다보면 이런 일도 생기게되는구나..
잘 하지도못하는 실력으로
서로 모르는 사람들과함께 어색하게 만나야하는게 싫어서
꺼려지기도하지만,
또 새로운 동반자하고의 라운딩이 묘한 긴장감을 선사해줘서
마음 한 켠으로는 호기심이 생기기도한다.
왜냐하면,
그런 상황이면 주위사람에게 신경쓰지않고 오로지 자신하고의 게임에 몰입할 수 있기때문이다.
가는길이 예뻐서 기분이 좋았던 탓일까?
아님, 광릉cc가 거리가 길지않은 탓일까?
스코아도 잘 나왔고,
게다가 니어리스트까지했으니말이다.
니어홀 깃대 2.3m (안타깝게도 버디는 놓쳤다.ㅠ.ㅠ)
올해 목표가 소박하게 90 破 였는데,
딱 90 스코어가 나왔으니, 다음번엔 꼭 벽을 넘어야지.
어프로치도 잘 되었고,
퍼팅도 잘 들어가주어 파가 7개나 나왔는데도
오리(더블보기)가 많아 90스코아를 기록하게되었다..ㅠ.ㅠ
각 분회마다 선수를 선발해서
갈고닦은 칼솜씨로 기량을 발휘해서
이글도 나오고,70대스코어를 기록한 선수들도 많이 있었지만,
아랑곳하지않고
오늘 하루 최선을 다해
한타 한타 신중하게 공을 대했다는데에 만족한다.
게다가
니어리스트상까지 받았으니 뭘 더 바랄까?
가끔씩은 이런 행운도 따라주니
골프가 사랑스럽다.
어깨가 아프지말아야할텐데.....
<수상자 명단>
메달리스트: 임용환(강남구)
단체우승: 강남구약사회, 준우승: 영등포구약사회, 3위: 도봉강북구약사회
개인우승: 김태원(성북구), 준우승 : 정영기(종로구), 3위 : 김성철(강남구)
롱게스트: 박성진(강남구), 강시현(서초구)
니어리스트: 조중형(종로구), 김동엽(성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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