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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약회전지훈련(하이난첫날)---------20150130엄마 2015. 2. 25. 20:53
단 4시간을 잠자고 일어나 만나는 얼굴들이
하나도 피곤해보이지 않는다.
이게바로 여행의 마술이다.
3일내내 27홀 라운딩이니
아침을 든든히 먹는것도 중요,
아침을 먹지않는 나의 식습관도 여행시에는 변동이 있다.
10여년전에 춘성으로 성약회전지여행을 갔었던때가 있었다.
1년내내 꽃이 피는곳이라, 따뜻하다는 말만 믿고
가벼운 옷만 준비하고갔다가
날씨가 하도 쌀쌀해서
내복까지 사서 입었던 적이 잇었다.
그 여행을 모두 같이 갔었던 이번 멤버들..
그 기억으로 이번 여행 옷준비로 춘하추동 모두 준비했는데...
하이난의 날씨는 우리나라 6월의 날씨.
반팔을 사서 입어야할 지경의 날씨이다.
화창한 날씨
이번 여행의 ALL MEMBER이다
우리 5공주가 모두 참석했고,
회장부부, 김회장님과배사장님까지 오신다고해서
거리낌없이 우리 신랑까지 함께갈 수 있었다.
첫날은 김회장님부부와 우리부부가 한조로 라운딩
라운딩 전 인증샷
그림같은 페어웨이가 펼쳐지고,
날씨는 왜 이리도 좋담..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시간들이
행복의 느낌으로 충만된다.
게다가 원석아빠까지 함께 왔으니
혼자 여행떠날때처럼
남겨두고 온 원석아빠생각으로
마음이 불편하지않아서 좋고....
이번 여행에서도 역시나
우리 원석아빠는 사진으로 봉사를 자청했다.
덕분에 좋은 기억들을 오래오래 간직할 수 있게되었다.
무거운 DSLR이 목디스크를 가져다주지나않을지 걱정이 되긴하지만..
몇년전에 하이난에 왔던 기억으로는
한국골프장 만큼 한국사람들이 많아 시끄럽고, 기다리기지쳤던 기억이있었는데,
이번에 라운딩을 한 골프장은 한국사람은 눈을 씻고 찾아볼수도 없었거니와,
우리들만 골프장에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조용하고 편안한 대통령골프라운딩을 만끽할 수 있어
이 또한 대만족이었다.
하늘은 푸르고
날씨는 따듯하고
바람 살랑살랑 공기 좋고
함께 하는 사람들도 모두 사랑스럽고..
이보다 더한 천국이 어디있으랴~~~
햇살이 뜨거우면 바람도 살랑살랑 불어주는
환상적인 날씨 속에서 27홀의 라운딩을 마치고
저녁은 배사장님이 쏜다고해서
맛있는 저녁을 먹으러 시내로 나갔다.
어제의 피로와
27홀 라운딩후의 피로가 함께 몰려와서
피곤할법도 한데
이렇게 또 모이면 엔돌핀 덕분인지 하나도 힘들지않다.
고심고심끝에 맛있는 요리를 심사숙고해서 선택해서
맛있는 저녁을 먹고는
50도가 넘는 고량주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절주절 하는 이 맛은
여행지에서나 맛볼수있는 귀한 추억이다.
편한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니
오늘 하루 복받는 날..
식사후에는
바로 옆에 위치한
마사지샵에가서 마사지받으며
오늘 하루 피로를 풀고는
기분좋은 또 하루를 보낸다
시간아~~~
멈출 수는 없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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