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시기M.T( 경포대 해와달)------------20150620~21엄마 2015. 6. 30. 14:10
드.디.어.
홍시기가 뭉쳤다.
예정되었던 여약위원회 일본여행일정이 메르스때문에 취소되는 바람에
기왕 날 잡은거 우리끼리 여행가자는 뜻이 모아져
얼마전부터 벼르고있었던
충희네 고기집과 선우엄마 새로 오픈한 팬션도 보러갈겸..
우리 홍시기 일정을 그렇게 맞춰서 여행을 계획
여행전날, 원석아빠와 하남에 가서
쌈채소도 뜯고, 고추도 따고, 고추장도 만들어서 준비해준
원석아빠가 우리 모임을 배웅해주러 나왔다가 인증샷을 찍으면서
여행은 시작~~~
여행 첫 코스는 충희네 "사랑말한우"
오랫만에 만난 충희네서
입에서 살살 녹는 우량한우 구이로 맛있는 점심을 먹고...
대학교 다닐때도
우리와는 다른 의식을 가졌었던 충희가
사회에 나와서도 역시나
지역사회를 위해 약사로서 해야할 몫을 하면서
잘 살고 있는 모습을 보니 보기 좋았다.
친구란??
그 시간으로 돌아가는 타이머신.
30년만에 만났어도 반가운 마음..옛날 그대로...
고기를 배불리 먹었으니
그 다음 코스는 강릉 사천에 있는 유명한 커피집
테라로사로 가서 커피..
만나면 좋은 친구~
홍시기 좋은 친구~~
선우엄마가 운영하고있는 해와달 팬션으로 와서
짐을 풀어놓고 경포대까지 산책....
산책후에는 내가 준비해간 쌈으로 저녁식사
메뉴는 "쌈밥정식"
밭에서 뽑은 각종상추와 깻잎, 고추와 오이에다가,
내가 담근 오이지와 깻잎,고추 장아찌,,,원석아빠가 만든 특제견과류고추장..
샐러드도 나오고, 멸치볶음도 나오고...
다른 반찬 아무것도 필요없었다.
쌈채소와 밥만 있으면 된다.
친구들과 함께 먹으니 더 맛있는걸??
다음 날
다들 일찍 일어나는 똑순이들이라 부지런히 운동채비를 차리고는
경포호숫길 트래킹에 나선다.
호수를 빙 둘러서 산책하는데
길이로는 7킬로라고하니 우리들 걸음으로는 50분에서 1시간??
상쾌한 아침 공기를 마시며 걷기..
아침은 또 나가기도 귀찮고해서
혜옥홍시기가 특별히 맛있게 만든 참치샌드위치로 ....
맛있는걸???
필자홍시기가 준비해온 오미자음료가
색깔로나 맛으로나...최고~~
'엄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로운 친구 -----------20150703 (0) 2015.07.23 오대산에서부터 소금강까지................20150628 (0) 2015.06.30 앵두파티 데이(KDD부부모임)---------------20150607 (0) 2015.06.09 신록예찬 ................................20150603 (0) 2015.06.09 언니와 데이트(영웅뮤지컬관람)--------20150519 (0) 2015.06.08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