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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친구 -----------20150703엄마 2015. 7. 23. 17:05
MYB를 이어서 어떤 차를 선택해야할까?
원중이가 내 MYB를 사겠다고 공식선언을 하고서
내 차를 바꿔야한다는 생각은 있었는데,
어떤 차로 바꿔야할지 ...고민이 되었다.
내가 MYB를 처음구입했을때 생각으로는
8년뒤 차를 바꿀땐, 벤츠E300을 구입할수있지않을까? 생각이들어
막연하게나마 나의 마이비 다음 차로 찜해두었었는데...
현실은 아직 멀기만하고...차는 바꿔야하고..
나의 능력이 미비한것 같아 우울해지기도하기도했다가...
그러던참에
주말에 집에 온 원중이가 BMW프로모션하는데
엄마 차 바꿀때 되었으니...이 기회를 활용해보란
귀가 번쩍 뜨이는 소식을 전해주길래
여기저기 수소문한끝에
내 능력에 합당한 차가 드디어 나타난것 같아
뒤도 돌아보지않고 새 차 구입을 감행했다.
공격적인 프로모션덕분에...
내가 차에 대해서 뭘알까...
단순하게도
나의 Grade에 조금은 근접할것같은,
게다가
내 경제사정까지 감안해서 프로모션까지 해준다는데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원중이가 나의 마이비를 1000만원이나 주고 구입해주었기에 가능했다.)
디젤차가 실내소음이 크다는 정보를 미리 알아도
업그레이드할 꿈도 못꾸고,
내 차를 바꿀수있다는 사실에 앞,뒤 안보고 선택.
두근거리는 첫 만남.
설레이는 새로운 날들이 기대가 된다.
자,,,앞으로 나와함께
안전하게 다니면서
좋은 일 많이 만들어주렴.
행복한 일들 ..
좋은 일들..
P.S) 익숙했던 습관들을 하루아침에 쓰레기통에 내다버리듯이 지워버리고,
새로운 차 운전법과 조작법을 새로 배워야하는 사실이 조금은 스트레스이다.
그거 싫어서
그냥 낡았어도 버리지못하고, 정들어버리는 일상품들이
나이들수록 점점 많아지리라는걸 예상한다.
나이든다는것은 새로운것을 두려워하는것??
음식에서부터, 작은 생활소품까지...
새것보다는 낡았아도,내 손때가 묻은 내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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