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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홍시기는 영원해야해...엄마 2016. 11. 26. 20:56
만나고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은홍이 총동문회장이 되고,
애홍이 대약에서 임원을 맡고,
필홍은 공부를 시작하고..
이런저런 이유로 시간 맞추기가 어려워
6명 한꺼번에 모이기는 하늘의 별따기만큼 어려워졌다.
그리하여
일요일 갑자기 연락하여 시간겨우 맞춘
나와 혜홍과 은홍이 만나기로 약속을 했다.
만남제목은 " 홍시기가을속으로...." 이다.
경복궁 앞에서 4시에 만나기로 약속을 하고
오랫만에 고궁속의 가을을 맞이하러 가게되었다.
얼마만인가??
가을에 고궁에서 은행낙엽을 밟았던 적이...
이렇게 만나기도 쉬운걸...그렇게 못만나꾸나...하면서
가을 속으로 풍덩 빠진다.
은홍이 어머님을 보내고,,,너무 슬픔에 빠져서
밥도 못먹고, 기운이 너무 빠진상태라
위로도 할겸...함게 자리를 했다.
조금 늦게 도착한 은홍과는
삼청동 거리도 걷고,,,
이렇게 맛있는 저녁도 먹고..
그렇게
서로의 마음을 도닥여주면서
올해의 가을이 저물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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