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르신강의...초등학교 강의--------20170511. 0516엄마 2017. 5. 22. 15:43
올해는 강의일정이 작년보다 늘어났다.
강의가 늘어나면서, 강의부담이 조금은 덜어지고,
강의하는 재미도 조금씩 늘어난다.
그리하여, 내가 강의를 들을때면, 강사의 강의태도를 유심히 살펴보는 버릇이 생겼다.
그리고 강의는 내용도 중요하지만,
강의태도에 따라서 집중도가 많이 차이가 나는것도 알게되었다.
강의하는 톤, 강의습관등이 주의집중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것도...
교회 어르신들에게 의약품안전사용교육을 하고 있는 중...
교회가 활동을 많이 하는 단체라 다양한 강의 중에 한시간을 할애받았다.
어르신강의는 할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약복용이 많은 세대라서인지
관심도가 높아 집중이 가장 좋은 강의시간이다.
하고나서도 뿌듯한 기분이 드는건,,,
이 사회활동을 계속 하고싶게 만드는 시간이다.
어르신 강의는 강의 후에도 많은 관심이 남은 탓에
가야하는 내 발목을 붙잡아주셔서
행복한 거부를 해야한다.
강의가 좋았다고 어찌나 칭찬세례를 해주던지..
강의 마치고나서 뿌듯하고 상쾌한 기분으로 약국으로 돌아올 수 잇었다.
초등학교 강의도 강의할 맛 나는 시간이다.
작년에 강의의뢰가 왔던 곳에서 또 신청이 들어와서
내가 간다고 자청했다.
작년 강의시간이 너무나도 좋게 기억되는 학교이기 때문이었다.
시설도 좋았고, 선생님의 강의 호응도도 좋았고,
학생들 수업태도와 집중도, 관심이 나무랄데없이 좋았던 곳이었기때문이다.
올해 찾은 곳은 겨울동안 리모델링을 해서 더욱 깔끔하고 세련된 공간으로 거듭났다.
올해도 역시나 작년의 기억을 배반하지 않았다.
학교 교문앞에서 주차를 금지하는 바람에 조금 당황했지만,
더욱 깔끔한 학교내부는 강의전 설레임까지 선물해주었다.
보건실에 들어서니 반갑게 맞이해주시는 보건선생님도 즐거움이었다.
그리고 강의하기위해 선생님과 함께 들어간 교실에는
똘망똘망한 아이들이 반갑게 맞이해주니 더욱 좋았다.
무사히 강의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서
가끔은 회의적이었던 나의 사회활동이
더욱 의미있는 시간으로 가슴에 담을 수 있어서 좋았다.
'엄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친구의 딸 결혼식 참석..................20170520 (0) 2017.05.22 어느새 초록세상........... (0) 2017.05.22 우리 가족행사 원스데이(감성타코) ----------20170506 (0) 2017.05.10 조금 이른 원중이의 어버이날 선물(드림걸즈)---------20170429 (0) 2017.05.02 우리 밭 가꾸기 ------------------20170430 (0) 2017.05.0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