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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를 추억하다..................20191011엄마 2019. 10. 15. 15:35
올해는 어머니 기일이 이사 바로 전날이라
이사준비도 할겸 약국을 대진약사님께 맡기고 산소에도 가기로했다.
항상 그렇듯이 해마다 이날은 가을날씨가 가장 좋아
기일때마다 우리들은 어머님께 가을을 선물받은 셈이 된다.
올해는,
언니는 보스톤에 사는 정우를 보러 떠난지 벌써 한달이 지나 함께가지못하고,
평일이라 아이들은 각자 생업에 종사하느라 부르지를 못해서,
원석아빠와 단 둘 이 기일을 맞이했다.
어머니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인사드립니다. 우리들도 이사 전이라 정신없는 와중에 간단하게 성묘준비를 해갔는데,
짐을 풀러보니 포가 없어
급하게 휴게소에 들러 오징어라도 사서 제단에 올렸다. ㅠ.ㅠ
간단한 예식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산소에 와서 절을하고 예를 드리는 중에
다시한번 어머님을 기억하게되고, 연민하게되고,
나의 어린시절을 돌아보게되고..
내가 어떻게 여기 서있는지를 다시 생각하게 된다.
오로지, 어머님의 지극하신 희생와 정성으로 이만큼이라도 자리하고있으니
절대로 자만하지말고, 항상 감사하고, 나의 본분을 잊지말아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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