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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구경하실래요?.......................20191015엄마 2019. 12. 4. 12:27
거실...앞에 숲이 있어 우리집은 숲세권 아파트이다. 주방이 평수에 비해서 작게 나왔지만, 우리 부부 둘이 살기엔 전혀 문제가 없다. 아빠 전용 방에서 바라본 전경,, 우리집에서 제일 좋은 뷰를 가졌다. 서재로 꾸민 방3, 바깥에 테라스가 있어서 매력적이다. 상쾌한 공기 마시며 운동해야지... 현관에서 거실로 통하는 복도, 포베이식이라 방이 일렬로 위치한다. 저기 꽃병과 옷걸이는 사진 찍은 뒤, 재빨리 치웠다. 거실에서 내려다보는 찻길풍경, 찻길을 건너면 숲속 산책길이 나온다. 78인치 티비와 사운드바 를 큰 맘먹고 장만, 큰 화면으로 보니 속이 시원하다~~장식대 위에 지저분한것도 사진 찍은 뒤,,,모조리 철수~~~ 원중이의 이사선물인 건조기, 빨래널어놓을곳이 마땅치않아 애용하게될것 같다. 아침에 해뜨는 걸 보고싶었는데... 아쉽게도 아파트에 가려 보이질 않는다. ㅠ.ㅠ 거실 소파에 앉아 바라보이는 뷰.. 원석아빠가 제일 좋아하는 풍경이다. 왠만큼 정리가 된 상태의 집 정경들이다.
새로운 시작이란 이런것일까??
아이들도 모두 나가 살게된 뒤에
우리 부부만 살게되는 곳으로 이사하게되어서
마치 신혼살림을 마련하는것 처럼
가구나 주방기구들을 사러 돌아다닐때 마구 기분이 좋았다.
쓰던 티비, 냉장고, 세탁기, 침대, 쇼파,장식장을 모두 버리고
새로운 가구들로 집안을 채우고,
쓰던 그릇, 주방기구들도 미련없이 모두 버리고...
새로운 집기들을 사러 원석아빠와 함께 고르러 다니다보니,
진정으로 우리들의 인생 제3막이 시작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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