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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같은 여행 "싸이판" 4-------120205엄마 2012. 2. 7. 15:21
오늘은 떠나는 날이라고
늦은 시간에 티어프시간을 잡아주어
일어나서 가방에 짐을 다 싸고 난뒤
아침식사를 리조트에서 먹고
27홀 라운딩을 한 뒤,
저녁식사를 하고
면세점에가서 쇼핑을 하고
맛사지를 받고, 피로를 푼 뒤 공항에 가서 비행기에 오르는 일정이다.
우리 원석아빠가 함께 왔더라면,
김혜옥약사 부군님과 함께 더욱 즐거운 시간이 될수도 있었을텐데...
다음번에 그럴수있는기회가 다시올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지.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하니 섭섭한 마음도 들기도하고...
티칭프로이신 남교수님과
싱글골퍼인 김진웅약사와 함께 라운딩을 한 덕분인지,
어제의 심하게 퍼덕이던 엎어치던 스윙은 저 멀리 바다 속으로 던져버리고,
오늘은 예전의 내 스윙폼으로 돌아와서
대만족은 아니지만 그런대로 나의 예전모습을 찾아서
편안하게 라운딩을 할 수 있었다.
원포인트가 이래서 중요하다.
결국 골프란 자신과의 게임이다.
나를 이기는 게임.
이제는 몸이 예전같지않은지,
힘에 부치는걸 몸으로 느끼겠다.
몇년전 곤명 갔을때만해도, 3일내내 36홀을 기를쓰고 치고도
저녁에 맛사지 받고 잠자고나면 거뜬했던 몸인데,
이번 여행은 아무리 관리를 잘하고 편한 일정이라고했어도
이제 우리나이에 내리 3일을 27홀 라운딩을 한다는게 무리라는걸 인정해야한다.
점심을 먹어도 어제처럼 맛있다고 느끼질 못하는걸보면 알수가 있다.
라운딩을 마치고는( 6시)
부지런히 씻고 (7시)
저녁식사를 하고 (8시)
면세점에 들러 필요한 물건 쇼핑하고 (10시)
맛사지샾에가서 맛사지를 받으면서 피로를 풀고(12시)
공항으로 가서 탑승수속마치고 비행기에 올라
잠자는 동안 서울로 날아와서
눈을 뜨면
차가운 겨울속의 서울에 도착한다.'엄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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