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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석이와 함께 관람한 팀버튼 작품 전시회 --------130414엄마 2013. 4. 23. 19:26
팀버튼 전시회를 시잘할때부터 원석이와 함께 가기로 약속했는데,
벌써 마지막 전시날이라고해서
정동에 위치한 서울시립미술관으로 go~~
옛날 서울가정법원으로 사용했던 건물을 서울시에서 전시회장 바꾸었다.
우리딴에는 부지런히 서둔다고 일찍 나온건데, 글쎄...
도착해보니 줄이 어찌나 길게 만들어져서 입장을 기다리고있던지...지레 겁을먹고는
가지말까...고민했는데, 원석이는 당연히 보고가야지...한다.
어릴때 저녁밥 먹고 산책하던 그 길이
이렇게 많이 바뀌었다.
그래도 곳곳에 내가 걸었던 거리의 모습이 남아있어 눈물나도록 정겨웠다.
줄을 서기 시작했을땐,
오후에나 들어갈것같았는데,
앞으로 앞으로 진행이 잘 되어
40분정도 서서 기다리니 우리들이 들어갈 차례가 되었다
맞아 이랫었어..
조금만 기다리면 내가 하고싶은걸 다 했었어..
기다리는걸 잊어버렸던거야...
팀버튼의 정신세계는 특이할듯하다.
악몽에서나 볼듯한 실체를 작품세계에 도입해서
영화도 만들고 조각품도 만들었는데,
어떻게 세계인의 세대를 넘나드는 공감을 얻어내는걸까?
나에게는 불가사의한 상황으로만 받아들여졌다.
다들 악몽속의 기억은 하나씩 가지고 있다는 말??
언젠가 한번은 본듯한 친근함까지 느낄수있다니말야..
서울시립미술관 마당에 설치되어있는 설치미술작품들.
꽃에 모여있느느 사람들의 모습이
왜 저다지도 침울해보이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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