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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 속에서 흘러가는 시간들......201403엄마 2014. 5. 5. 12:00
겨울이 지나고 봄이오니,
회의도 많아지고, 모임도 많아지고, 행사도 많아지게된다.
매달
정해진 일정의 스케쥴 속에
나의 시간들은 소리없이 흘러가고있는데...
특히나 올해의 3월은 왜 이리도 바쁜지...
하도 바빠
3월의일정을 나열해보았더니...
3월2일 일요일에
박필자씨의 아들아이 대학입학축하턱을 낸다고
홍시기모임이 신사동 에이프릴마켓에서 ...
3월5일에는
성약회월례회가 용인 레이크사이드에서...
3월6일에는
대약여약사위원회의 대표자회의가 있어 서초동 대한약사회관에 가서
회의와 장학금전달식이 있었고,
3월8일에는
인천성대동문회가 있다고해서 동문회회장단이 모두 참석하러 인천까지 가고.
3월9일에는
서울시약에서 주최하는 의약품안전사용강사단 교육이 서초동 약사회관
성대동문회 자문위원님들과 면담...
3월12일에는
성록회월례회가 있는 날.. 지산씨씨에서 라운딩
(명품코스라서인지 아직 누우런 잔디인데도 페어웨이상태가 최상이었다)
3월15일에는
성대약대동문회 자문위원회의가 서초동에서 있어 참석..
3월18일에는
성대약대동문회 회장단회의가있어 신림동까지 가고..
3월22일에는
김순례회장손주돐잔치가 성남에서 있다고해서 참석..
3월23일에는
성북구약사회등산동호회참석해서 산행으로 건강을 다지고,,
3월24일에는
매달 첫째월요일에 만나는 성남선후배만남인 분당에서 처음처럼이 있는 날..
3월25일에는
아빠부부모임인 필우회에 하남에 참석..
3월26일에는
성대약대9회선배님들이 초청해서 참석하게된 성구회참석
기흥씨씨에서 선배님들과 라운딩을 하고..
3월29일에는
성북구약사회 초도이사회에 참석...
휴우~~~
어떻게 이 많은 스케쥴을
나 혼자 약국을 하면서 소화해 낼 수 있었는지,
지난 시간들을 되돌아보니 한숨이 다 내쉬어진다.
나에게 주어지는 모든 일들을 껴안으면서
숙제처럼 하나씩 하나씩 임무를 완수해나가는 것이
당연한 것으로 여겨 하루하루를 보내다보니
이렇게 많은 일정이 굴비두름처럼 주르르 펼쳐지고마는데,
바쁘다보니 나만의 시간들이 많이 없어지고,
사색의 시간..책읽을 시간,문화를 즐기는 시간들이 사라져버려
내가 너무 소모성이 되어버리는것 같아 스스로에게 안타까울때가 많다.
과연,,어떻게하면
나의사회생활이 나에게 자양분이 되어줄까...항상 고민하는 바이다.
이렇듯 숨가쁘게 돌아가는 일정 중에서
잠시 짬을 내어서
원석아빠와 함께 찾은 남한산성산책 길에서 만나는 냉이 한 뿌리...
길 위에서 우연히 찾은 냉이는
봄향기를 맘껏 맡게해주며 정신적인 힐링의 매체가 되어준다.
숨가쁘게 돌아가는 일정 중에서
원석아빠와 한가로이 남한산성산책을 하며
마주하는 봄의 시간이
나에게는 더없이 소중하고 따뜻한 시간이 되어준다.
원석아빠가 항상 내 옆에 있어주는 것이
언제나 감사하고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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