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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와 함께한 제주도휴가(3)엄마 2026. 2. 26. 17:22
어젯밤 겨우겨우 잠을 재운 수아가 깊은잠을 잤을까..궁금해서
6시가되어 잠이깨서 거실에 나오니
수아가 벌써 잠이깨어 여기저기 돌아다니고있다.

언제나 일어나서 제일먼저하는일이 수아 밥먹이는 일.. 
그래도 젖병을 때고 제때 밥을 찾아먹으니 다행이다. 세수하고 아침밥을 먹이고
오늘은 어디를 갈까?? 딱히 스케쥴도 없으니
가고싶은대로 정해서 가면 되는거지..
서귀포에 숙소가 있으니 가까운 중문단지에가서 여미지식물원에가면
따듯한 온실이니 바람도 불지않고 안전할거 같아 그곳으로 먼저가고
그 다음에는 수아눈높이에 맞춰서 키티월드로 일정을 잡았다.

월요일이라서그런가??
그 넓은 여미지식물원에는 사람이 하나도없이
우리만 입장하여 더없이 좋았다.
그렇게 크게 느껴지고, 사람들에 밀려서 구경하던 기억이 있었는데..
이렇게 사람없을때 와보니 규모가 생각보다 크지는 않았다.

바람불지않고, 바닥이 편평해서 안전하다는 이유만으로는
수아의 관심을 끌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다.
날아다니는 새 한마리가 잇엇는데 온종일 짹짹이만 부르면서 돌아다니기 바빳다.

그래도 바람 안 불고 안전한 곳이니 만족했다.

이렇게 수아의 환한 얼굴을 볼수있으니 행복하지~~

오늘점심은 갈치집으로 가서 갈치국에, 갈치회에, 갈치구이에 갈치조림으로 한상차림을 먹기로하고
갈치집으로 점심식사를 하러갔는데... 아쉽게도 갈치국은 재료가 떨어져서 못먹었다.
그대신 수아가 갈치구이 한토막을 거뜬히 먹어서 보람있는 식탁이었다.

점심을 배불리 먹고
다음 코스는 키티월드
수아가 관심없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키티캐릭터보고는 아는체를 하며 걸음걸이가 빨라졌다.





키티월드를 실컷 구경하고나서
떼쓰기 시작하면 피곤하다는 신호.땡깡부리는 수아를안고 키티월드를 뒤로하고
차에 태워 숙소로 오는 길에
수아가 겨우 잠든 틈에 겨우 살짝 제주바다바람을 쐬러 바닷가로 나왔다.
보람이는 어젯밤 밤새 과제물때문에 잠을 못잔 탓에 수아와 차 안에서 눈을 붙이고
원중이 둘이 바닷가를 거닐면서 제주바람을 맞았다.
이건 제주도를 온건지 그냥 마실을 온건지... 이렇게 수아가 잠든틈으 타서 제주바람을 쐬어야하다니..ㅋㅋㅋ



수아가 하도 잠잘때 떼쓰고 우는 시간이 길어서
애착인형 하나 사주고싶어서 키티인형을 사주었는데..
집에가서 잠잘때마다 키티인형을 찾는다고하니
할머니가 인형 사준 보람이 있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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